의뢰인 이야기: 억울한 혐의에서 무죄로
이 사건은 20대 초반 의뢰인이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후 준강제추행과 준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사례입니다. 피해자는 잠을 자던 중 의뢰인에게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피해자의 코골이 소리가 심해서 호흡 곤란을 걱정해 자세를 바꿔주려 한 것뿐입니다”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의뢰인은 신중히 대응하고자 온강을 찾아 법적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건의 주요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과 일관성이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진술은 여러 번 바뀌었고, 주요 부분에서 모순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사건의 실체를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혐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가 논란의 중심이었습니다.
온강의 조력
온강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의뢰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요 조력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자 진술 분석
피해자의 진술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모순된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CCTV 영상과 통화 기록 같은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사건 당일 정황을 증언할 목격자의 진술도 수집해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했습니다.
폴리그래프 검사 지원
의뢰인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폴리그래프 검사를 진행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검사 과정에서 변호인이 동석해 의뢰인이 일관되게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법정 전략
법정에서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흔들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고, 의뢰인의 선량한 성품을 보여줄 다양한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유사한 사례를 분석해 논리를 세우고, 무죄를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증거개시 신청과 증인신문도 철저히 준비해 변론요지서를 통해 사건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사후 관리
사건 이후 민사 소송 가능성을 검토하고, 합의 과정이 적법했는지 꼼꼼히 확인해 사건 종결 후까지 세심하게 관리했습니다.
결과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고,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제325조 후단에 따라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이 많으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온강의 치밀한 증거 분석과 철저한 변론 전략 덕분에 의뢰인은 무죄를 선고받아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